레고와 건담 만드는 취미가 급성장기에 영향을 줄까요?

Question

유치원 때부터 레고 만들기를 좋아했고 초등학교 2학년 때 1~2년정도 건담을 만들었습니다.  건담 만들 때 에나멜 도료와 페인트 계열의 마커와 유광 무광 락카와 에탄올 아세톤 건담용 본드를 사용했습니다. 매일 하루종일 붙잡고 있던거는 아니고 가끔식 집에서 취미 수준으로 즐기긴 했습니다. 여러번은 아니고 플라스틱 건담을 불로 태운적이 1,2번 정도 있는데 이러한 행동들이 환경호르몬이 몸에 영향을 줘서 급성장기가 일찍 온건가요?  후회스럽고 자책되어 미치겠습니다. 급성장기는 초등학교 5학년때 왔으며 사춘기도 5학년때 왔습니다. 5학년 쯤에 성장판 검사 받았을 당시에는 뼈나이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셨는데도 키 성장에 영향이 갔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환경호르몬이 조기 사춘기 영향을 줄정도면 어느정도의 환경이어야 영향이 있을까요? 물론 키성장 자체에는 복합적인 요소들이 작용한다는건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이 자체만으로도 영향이 가려면 어느정도며 저의 경우에는 얼마나 영향이 있었을지 고민입니다.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레고와 건담을 만드는 취미가 급성장기에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한 걱정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이 조기 사춘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긴 하지만, 이러한 영향은 일반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때를 말합니다. 가끔씩 취미로 즐기는 수준에서 사용한 에나멜 도료, 페인트, 락카, 에탄올, 아세톤, 본드 등이 급성장기나 사춘기를 일찍 유발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화학물질들은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장기간 노출될 경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 시에는 반드시 환기를 잘 해주고, 적절한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플라스틱을 태우는 행위는 유해한 화학물질이 공기 중으로 방출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성장과 사춘기의 시작은 유전, 영양 상태, 신체 활동, 호르몬 수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성장판 검사에서 문제가 없다고 하셨다면, 그 당시에는 성장에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는 성장이 계속될 수 있으므로, 현재로서는 과거의 취미 활동이 성장에 미친 영향을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건강이나 성장에 대한 걱정이 계속된다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현재의 성장 상태를 평가받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현재와 미래의 건강을 위해 화학물질을 사용할 때는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고와 건담 만드는 취미가 급성장기에 영향을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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