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코피롤레이트로 변경 시 다한증 효과 있나요?

Question

원발성 다한증으로 옥시부티닌을 처방받아 복용했습니다. 8일차에 땀 분비 억제 효과가 줄어들어 선생님께 상담해본 후 탈감작 증세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해당 약으로는 더 이상 효과 볼 수 없을거라고 하셨지만 일단 한달간 옥시부티닌과 딜티아젬을 같이 복용하기로 했는데 혹시 기존 옥시부티닌을 같은 항콜린성 계약 약품인 글리코피롤레이트로 변경 시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다한증 치료 중 약물 효과가 줄어들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글리코피롤레이트는 다한증 치료에 효과적인 항콜린성 약물로, 땀이 나는 신경 전달을 차단하는 원리로 작용합니다. 옥시부티닌과 글리코피롤레이트는 같은 항콜린성 계열이지만 화학적 구조와 작용 방식에 차이가 있어, 한 약물에 효과가 줄어들었더라도 다른 약물로 변경 시 효과를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같은 계열 약물이기 때문에 교차 내성(한 약물에 내성이 생기면 다른 약물에도 비슷한 내성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마다 약물 반응이 다르므로, 글리코피롤레이트로 변경 시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옥시부티닌과 딜티아젬을 함께 복용 중이시라면, 처방 의사와 상담하여 현재 치료 계획을 유지할지, 글리코피롤레이트로 변경할지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의사는 환자의 증상 변화와 약물 반응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제안해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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