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변화와 자해 행동이 나타나는 이유는?
사람이 겁이 없어졌어요. 예전보다 무서운게 사라졌고 폭력적인거만 많이 봐요 액션이나 살인사건 같은 영화나 드라마요 그리고 감정이 심해지거나 지루하면 제 뺨을 때리거나 제 몸을 칩니다.
사람이 겁이 없어졌어요. 예전보다 무서운게 사라졌고 폭력적인거만 많이 봐요 액션이나 살인사건 같은 영화나 드라마요 그리고 감정이 심해지거나 지루하면 제 뺨을 때리거나 제 몸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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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지금 말씀해주신 내용을 보면, 감정이 강해지거나 무뎌질 때 자신을 때리는 행동이 나타나고, 폭력적인 콘텐츠에 자주 노출되면서 예전보다 공포나 두려움 같은 감정이 줄어든 걸 느끼신다고 하셨네요. 이건 단순히 영화 취향의 변화로만 보기에는, 내면에서 감정 조절이나 해소가 어려워져 나타나는 신호일 수 있어요. 사람은 감정이 지나치게 커지거나 반대로 무뎌질 때, 그걸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면 스스로를 자극하거나 통증을 통해 '느끼고 있다'는 감각을 되찾으려는 행동을 할 수 있거든요. 뺨을 때리거나 몸을 치는 것도 그런 식의 반응일 가능성이 있겠어요. 한편으론 마음속에 억눌려 있던 분노, 외로움, 지루함, 혹은 설명하기 어려운 공허감이 쌓이면서 나타나는 방식이기도 하고요. 또 하나 중요한 건, 폭력적이거나 강한 자극이 있는 영상이나 드라마를 반복적으로 보게 되는 것도 감정을 자극하고 뭔가 느끼려는 시도일 수 있어요. 감정의 피로, 공감력의 변화, 혹은 우울이나 불안이 반복되면 점점 더 강한 자극만이 느낌을 주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지금의 행동이 스스로에게 상처가 될 정도라면, 그리고 이런 변화가 일상에 불편함을 주고 있다면 꼭 한 번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나 심리상담가와의 상담은 단지 병을 찾기 위한 게 아니라, 나도 잘 모르는 내 감정의 방향을 차분히 짚어볼 수 있는 과정이에요. 힘들다는 걸 인지하고 이렇게 표현해주신 것만으로도 이미 마음은 도움을 원하고 있는 거예요. 정말 괜찮아지고 싶다는 마음이 느껴져서, 꼭 따뜻한 손길을 마주하시길 바랍니다.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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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듣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릴게요.
제가 정신이 가나운건지 신난건지 모르겠는데 제가 갖고 있던 부담이 하나 떨어지긴 한 상황입니다 근데 다시 하나가 찾아왔어요 제가 원래 사람을 막 안 만지고 약간 아껴주고 이러는데 요즘은 사람을 그냥 막 대하는 것 같고 예전에는 약간 생각을 좀 많이 하고 행동 하는 편이였는데 요즘에는 생각하고 바로 행동으로 옮겨버려요 이거 어떻게 고치나요 진짜 너무 간절합니다 그리고 이거 ADHD인가요? 막 음식 먹을때도 예전에는 하나도 안 흘리고 먹었는데 오늘 밥 먹는데 좀 흘리고 이럽니다 제가 또 불안장애가 있어서 좀 불안하네요 ADHD있을까봐
짜증이 날 일이 아닌데도 과하게 감정에 휘둘려서 밖인데도 불구하고 짜증에 못 이겨서 울다가 갑자기 확 기분이 좋아지는 이런 오락가락한 상태가 돼요 요즘 들어 너무 자주 그러니까 가족들한테도 미안하고 저도 지쳐요.. 온갖 짜증 다 내고 후회와 자책이 밀려와서 자해까지 하기 시작했습니다 잠도 하루에 4시간 이상 못 자요 이거 왜 이러나요?
제가 가짜 우울증? 가짜 슬픔?을 만들어서 억지로 우울하려는 것 같아요. 최근 스트레스를 조금 받았는데요, 어제랑 오늘 이어서 팔에다 자해를 했는데 오늘 자해하다가 갑자기 울고 그랬어요. 눈물 닦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이 '나보다 엄마가 더 힘들 텐데 울지 마', '뭐가 힘들다고'였는데 이것들마저도 내가 정말 우울하고 지쳐서 이런 감정과 생각이 드는 건지, 우울하고 싶어서 억지로 쥐어짜낸 가짜 우울인지 너무 헷갈려요. 자해하는 행동도 멋져 보이려 하는 건지, 스트레스가 풀려서 그런 건지.. 사춘기라 감정 기복이 심해서 그런 걸까요? 17살 여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