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이 있는데 몇 년 사이에 목부분까지 휘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끔 날개뼈 부근부터 목을 움직일 때 신경이 차가워지는 느낌이 나고 마치 끊길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힘이 빠지고 불안해집니다. 신경같은 이유는 어떤 때는 발등까지 차가운 느낌이 퍼질 때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뼈가 회전하며 휘어진 바람에 그사이에 신경이 눌리거나 당겨져 끊길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이 차가운 물이 퍼지는 것 같은 느낌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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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이 있는 경우, 척추의 비정상적인 휘어짐으로 인해 신경이 압박되거나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신경이 지배하는 부위에 차가운 느낌이나 저림, 힘이 빠지는 등의 이상 감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목 부위의 신경이 압박되면 목, 어깨, 팔, 심지어 손까지도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발등까지 차가운 느낌이 퍼진다면 다른 부위의 신경 문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경섬유의 기능 장애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 디스크 등이 있어 신경이 눌려 나타나는 경우, 뇌신경에서 내려오는 말초 신경 장애의 경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신경이 지속적으로 압박되거나 손상될 경우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전문의를 방문하여 MRI나 CT와 같은 정밀 검사를 통해 척추와 신경의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을 완화시키는 소염진통제, 근이완제 복용, 주사치료를 해볼 수 있고 검사 후 심할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신경외과나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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