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여러가지 고민과 걱정으로 심신미약인 상황인데 괜찮은 것 같으면서도 뭔가 울 것 같기도 한 상태입니다.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이런 기분이 사라져 다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밤에 또 우울하면 어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것도 좋지만 가서 우울증, 불안증 등의 질환이라는 진단이 떨어지고 약 처방을 받으면 혼자 극복했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불안하여 약물치료를 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약물의 부작용과 부작용이 있다면 약물에 적응하면서 치료받으러 병원을 다니는 과정이 걱정됩니다.) 뭔가 이겨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스스로 생각하다가도 이렇게 질문하고 있는 나를 보면 뭔가 짠하기도 합니다. 막상 자려고 눕는게 걱정되기도 하면서도 막상 마음을 잘 가라앉히고 수면을 취합니다. 하루 종일 고민했지만 답이 안나오는 어려운 문제 같아 자꾸 질문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