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기형종 수술 후 부위가 볼록 튀어나왔어요, 탈장일까요?

김OO • 2025.04.09

20대 여성입니다 / 지난주 화요일(4월 1일)에 난소 기형종 수술을 했습니다. 8일 차였던 어제 실밥 풀고 왔는데 9일 차인 오늘 조금 아파서 보니까 수술 부위가 조금 볼록 튀어나와 있어요ㅠ 배 아픈 건 수술 이후에도 계속 아팠지만 그동안은 수술 부위를 만져보지 않아 몰랐는데 뭔가 멍울 같은 게 만져져요ㅠ 탈장일까요? 아직 탈장이 생길 시기가 아닌 것 같긴 한데 너무 걱정이 돼서요. 아랫배 왼쪽, 난소 있는 부위에요. 그리고 이 부위 말고 아랫배에 생긴 흉터도 살짝 만져보면 뭔가 단단하게 만져져요. 실밥푼지 얼마 안 돼서 그런 걸까요? 다음 주에 병원 다시 가기는 하는데 큰 문제인가요? 아니면 일시적인 걸까요ㅠ 수술 받고 몸이 너무 힘들었어서 다시 받기 꺼려지는데ㅠ 심각한 건가요?ㅠ 혹시라도 문제가 있는 거라면 다시 수술 받아야 하는 건가요?

복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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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4.09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난소 기형종 수술 후 부위가 튀어나와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수술 후 부위가 볼록 튀어나오고 멍울처럼 만져지는 것, 걱정되실 만하지만 대부분은 수술 후 자연스러운 회복 반응일 가능성이 높아요. 수술 부위 조직의 부기로 회복되는 과정에서 멍울처럼 단단해 질 수 있어요. 그리고 수술 부위의 혈종이나 장액종도 가능하며, 대부분 자연흡수되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통증이 심하면 병원에서 배액이 필요할 수 있어요. 수술 후 9일 차에 바로 탈장이 생기는 건 매우 드문 경우에요. 하지만 만약 붓기와 멍울이 점점 커지고 고열, 통증, 발적, 열감, 분비물 등이 있다면 병원을 바로 방문하시는 것을 권해요. 따라서 증상을 살펴보시면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멍울이 커지면 그 전에라도 진료 일정을 앞당겨보는 것을 권해드려요. 건강 관리와 관련된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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