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홍열은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증으로,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전염성은 대개 치료 시작 후 24시간 이내에 감소합니다. 그러나 항생제를 복용하는 동안에도 재감염의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개인의 면역 상태나 주변 환경, 균의 저항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항생제를 거의 다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다시 나타난 경우,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재감염: 다른 사람으로부터 다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항생제 내성: 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어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할 수 있습니다.
- 다른 질환: 성홍열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다른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귀하께서도 성홍열 확진 후 항생제를 복용하고 계시다면, 귀하의 증상이 아이에게 영향을 준 것일 수도 있지만, 이는 직접적인 접촉이나 비말을 통한 전염이 있었을 때에만 가능합니다. 또한, 귀하의 증상이 성홍열로 인한 것인지,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증상이 다시 나타났다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를 다시 소아과 의사에게 데려가 재진단을 받습니다.
- 필요하다면 다른 항생제로의 변경이나 추가 검사를 고려합니다.
- 가족 구성원 모두가 적절한 위생 관리를 하여 재감염을 방지합니다.
내일이면 항생제 10일 치료가 끝나는 시점이므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조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이 성홍열의 일반적인 경과와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