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3 수험생이며, 8년째 뚜렛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는 증상이 심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경미한 편이라 하기엔 애매한데... 중간정도 약간 이하의 정도라 보시면 되겠네요
여하튼 매일 반복되는 틱 증상 때문에 자꾸만 스스로가 남들보다 불리한 위치에 있다고 느끼고, 어떤 도전을 해도 결국 실패할 것 같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수능을 앞둔 지금은 그 불안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틱이 뇌의 기능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 때문에, ‘혹시 나도 뇌 기능이 떨어져서 공부를 잘 못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런 제가 과연 공부를 잘 해낼 수 있을지, 원하는 꿈을 꿀 수 있을지 자꾸만 의문이 듭니다. 뚜렛 장애를 가진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가요?
(뚜렛장애는 동반질환이 대부분 있다곤하는데
병원에서는 ADHD는 아니라고 하고 학습장애 또한 아니라곤합니다. 그냥 이 말씀만 해주시더라구요. 불안은 높아요.
스트레스불안심리상담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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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관련 1개의 답변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5.04.11
안녕하세요. 용기 내어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뚜렛 증후군을 가지고 계시면서도 수능을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습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뚜렛 증후군은 틱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발달장애로, 뇌의 기능과 관련이 있긴 하지만 이는 지능이나 학습 능력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병원에서 ADHD나 학습장애가 없다고 진단받으셨다면 학습 능력 자체에는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뚜렛 증후군이 있다고 해서 공부를 잘 못하거나 뇌 기능이 떨어진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뚜렛 증후군을 가진 많은 분들이 학업적으로나 직업적으로 훌륭한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다만, 불안감이 높다고 하셨는데, 불안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자신감을 약화시키며 스트레스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안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하며, 지속적으로 해소되지 않으면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는 천천히 심호흡을 하거나 운동, 개인의 취미 활동처럼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불안이 지속적으로 높다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시거나 심리상담센터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불안을 완화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지행동치료(CBT)나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자기 대화도 중요합니다. "나는 뚜렛 증후군이 있지만, 그것이 나의 능력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스스로를 격려하는 말을 자주 해보세요. 과거의 경험이나 부정적인 생각에 너무 집중하지 않고, 현재 자신이 잘 해내고 있는 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뚜렛 증후군을 가진 분들도 충분히 꿈을 이루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강점을 믿고, 꾸준히 노력하며, 필요한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오신 것처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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