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우울증인가요?
결혼 7년차이이고 맞벌이부부이며 바쁘게 생활을 했습니다. 어느순간부터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고,나는 누구인가, 지금 뭐하고 잇는건지, 잘살고 잇는건지, 다 귀찮고 짜증만 났고 가끔씩 제 삶이 힘들다는 느낌이들어서 포기하고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취미로 낚시(배스)를 하고 있었고 가끔 선상낚시를 가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증상이 심해지는걸 느껴서 3년전부터 신랑이랑 낚시를 많이 다녔던거 같습니다. (신랑은 전혀 제증상을 모르고 있는상태)3년간 집중적으로 동아리 활동하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배만타면 좋았습니다.그러나 작년말에 이혼준비하면서 또 그증세가 생겼습니다. 제가 타지역에서 배타는 일을직업으로 하려고하니 사람들 눈치보고있고 집이든 바께서 눈물나고 뭐하나싶고 사람만나기싫고 나만없음괜찬을텐데피해주기싫다날싫어한다포기하고싶고배타는것도 즐겁지않다점점골이 깊어지는거 같습니다. 웃긴건식욕은또잇어요 저 의욕이 다 없어졌는데 이게무슨증상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