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수술 후 허리 통증이 월경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생리 주기에 따라서 세로토닌 분비에 변화가 일어나서 생리전 증후군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재 증상은 단순히 월경 전 증후군이나 월경과 관련된 통증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온몸에 소름이 돋고, 메스꺼움, 체온 상승 등의 증상은 다른 원인일 수 있습니다.
디스크 수술 후 통증이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경우, 감염이나 수술 부위의 문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체온이 36.9도라면 약간의 미열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감염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세균 감염이나 다른 바이러스 질환에 걸리기 쉬워지기 때문에, 전신 컨디션이 저하되었을 경우 몸살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술 후 통증이 다시 나타나는 경우에는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생리전 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약국에 방문하여 소염진통제를 구입하여 복용하실 것을 권해드리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 경구피임약 등의 호르몬 치료를 시도해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