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어요 외측인대봉합술과 원위경비나사 고정술을 했습니다. 16일 퇴원하고 현재는 반깁스를하고 있습니다 내일 소독하러 가는데 처치실로 가기때문에 따로 의사를 만나지 않습니다 의사는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현재 꼬맨부위가 좀 반복적으로 간지럽고 좀 따갑기도 하고 약간의 열감이 느껴지곤 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염증이 생기는걸까요?? 새 살이 올라와서 그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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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13일 오른쪽 발목 수술 후 발생하고 있는 증상으로 인하여 불편하고 걱정이 되시는 상황인 것 같아요. 수술 후 봉합 부위가 반복적으로 간지럽고, 따갑고, 약간의 열감이 느껴지는 증상은 흔하게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외측인대봉합술과 원위경비나사 고정술처럼 뼈와 인대를 다루는 수술을 받은 후에는 회복 과정에서 다양한 감각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은 대체로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어요. 수술 부위가 아물면서 새 살이 올라오고, 신경이 재생되는 과정에서 간지러움이나 따가움이 생길 수 있어요. 상처 치유 과정에서는 히스타민 등 염증 매개체가 분비되어 신경을 자극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간지럽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또한, 약간의 열감 역시 상처 주변에 혈류가 증가하고 치유 반응이 일어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증상이에요. 보통 이런 증상은 수술 후 3~5일 정도부터 시작되어 점차 완화되는 경향을 보일 수 있어요. 다만, 정상적인 회복 과정과 감염(염증) 증상은 구분이 필요해요.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요. 상처 부위가 점점 더 붉어지거나, 열감이 점점 심해지고, 통증이나 붓기가 심해지거나, 고름이나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나오면 감염 가능성을 생각해야 해요. 또한, 전신적으로 38도 이상의 발열이나 오한이 동반된다면, 다시 한번 병원으로 방문하셔서 검사와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 증상으로 봤을 때 정상적인 회복 반응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요. 현재 상태에서는 상처 부위를 긁거나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해당 부위를 긁게 되면 2차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처방받은 약은 꾸준히 복용하고, 소독이나 상처 관리는 안내받은 대로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반깁스 상태에서는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내일 소독하러 가실 때에는 처치실 의료진에게 현재 느끼는 증상에 대해 얘기를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처치실에서 상처 상태를 확인해 줄 수 있으니, 불안한 점이 있으면 자세히 설명해 주는 것이 좋아요. 결론적으로, 현재의 간지러움, 따가움, 약간의 열감은 대부분 정상적인 상처 치유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다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붓기, 발적, 고름, 심한 통증, 발열 등이 동반된다면,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시 한번 병원으로 방문하셔서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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