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이별에 대해 슬픔을 느끼고 감정을 추스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말씀하신 것처럼 누군가를 사랑하고 얼만큼 깊이 있게 인연을 유지했는지에 따라서 감정의 회복은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슬퍼지기도 하지만 화가 나기도 하고, 때론 공허하기도 하고, 죄책감이 들기도 해요. 다만, 이러한 시간들을 어떻게 회복하는지에 따라서 내 스스로의 감정을 조금 더 성숙하게 만들 수 있고 누군가를 새롭게 만나게 될 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의 감정에 조금 더 위로와 공감을 해줄 수 있는 사람들과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고 조금은 단호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과의 만남도 도움이 된다고 보여요.
다만 스스로 감정 조절이 어렵고 일상 생활의 지속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고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셔도 되지만 너무 약물에 의존하려고 생각하는 것은 권장드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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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