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로 고통받고 있어요, 약 복용이 두려워요. 다른 치료법이 있을까요?
공황장애가 두달정도 있었어요. 약을 먹는동안 부작용이 (기억력 감퇴) 심했어서 다시 복용하라면 끔찍합니다. 약 때문에 괜찮아졌던것이 아니라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참 시간 보낸 후에 괜찮아졌어요. 지금 괜찮아진지도 또한 두 달째인데요 어제부터 공황이 다시 옵니다. 오늘은 심했는데요 차안에서도 죽을거 같았어요. 방금도 최대한 다른 생각 하려고 기를 썼는데 죽을거 같이 조여와서 차라리 펑펑 소리내어 울어버렸습니다. 의사 선생님들은 분명 약을 권유하실텐데... 혹 다른 방법이 있는지 여쭤봅니다. 정말 죽을거 같아요. 너무 괴롭고 고통스러워서 가위나 칼로 다리를 찌를까도 생각합니다. 피가 나고 아프더라도 죽을거 같은것보다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헌데 다리는 다리대로 아프고 공황은 여전하다면 더 죽을거 같겠죠... 이렇게 죽기는 싫어요 너무 너무 무서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