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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프로락틴 수치가 지속적으로 정상 범위보다 높게 나타나고 최근 유즙 분비까지 확인되어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프로락틴 수치가 40 정도이고 유즙이 분비된다면 뇌하수체 선종(프로락티노마)의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비임신 여성에서 프로락틴 수치 상승과 유즙 분비는 뇌하수체 종양의 주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다만, 모든 경우가 종양은 아니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경구피임약(야즈)도 프로락틴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호르몬 약물은 체내 호르몬 균형에 변화를 주어 프로락틴 분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자체도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프로락틴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권유한 대로 내분비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분비내과에서는 추가 혈액검사와 함께 뇌 MRI 검사를 통해 뇌하수체 선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 파악 후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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