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데 한 4년전부터 기립성 저혈압이 있었고, 빈혈도 있어서 약을 먹다가 현재는 먹지않고 있습니다! 몇년전에도 기립성이 심하긴했지만, 최근 2년간은 정말 심할정도로 증상이 나타나서 여쭈어 봅니다. 증상으로는 일어서자마자 큰 두통과 시야확보가 아예 불가능하고, 정신차리고 보면 넘어져있습니다. 특히 넘어지고 난 후 눈앞이 깜깜할때는 고통이 없다가 눈이 떠지고 호흡도 다시 돌아오면 그때서야 넘어진 고통이 밀려옵니다. 1년 전부터는 정신차리면 호흡을 크게하거나 헉헉 거리고있고, 어떨때는 혀가 말려있기도 했습니다. 따로 병원을 가야할 정도로 심각한걸까요?
안녕하세요. 실시간 고민 해결사입니다. [신경과]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네, 말씀하신 증상들을 보면 기립성 저혈압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어설 때마다 두통과 시야 상실, 의식 상실이 반복되고, 호흡에 문제가 생기거나 혀가 말라버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즉시 의학적 평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때로는 심각한 기저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빈혈과 기립성 저혈압이 동반되어 있을 경우, 철분이나 비타민 B12 결핍, 혹은 다른 형태의 빈혈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심장 질환, 내분비 질환, 탈수, 약물 부작용 등 다양한 요인이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종합병원의 순환기내과나 신경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는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혈압 측정, 혈액 검사, 심전도(EKG) 등의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고 있으므로, 병원 방문 전까지는 갑작스럽게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넘어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날 때는 천천히 일어나고, 필요하다면 침대 옆에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즉시 의료 도움을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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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성 자율신경 부전증 (특발성 기립성 저혈압)은 그냥 일반 기립성 저혈압과 다른 것인가요?
저혈압과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있는 경우 어떤 병원을 가야 하나요? 주변에 심장내과가 없으면 일반 내과에 가도 되나요?
기립성 저혈압과 폐활량 관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