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잘 때 가위눌림과 수면장애, 왜 둘이 자면 안 그럴까요? 우울증과의 관련성은? 어두운 공간에 대한 두려움 극복 방법은?
반 년 정도 수면 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어떤 원룸에 이사간 이후로 가위가 심하게 눌려서 (눈만 떠지고 근육경직, 검은 형체 등 기이한 환각, 말 거는 듯한 환청•••) 항상 무드등을 키고 다소 밝은 환경에서 잤는데요, 자기 전 가위눌림의 두려움에 긴장되어 있다가 겨우 잠이 들어서인지 항상 깊은 수면이 안 됐고 그에 가위눌림이 반복되어 그 집을 떠났는데도, 여전히 베란다 불을 켜놓고 다소 밝게 자고 있습니다. 가위눌림도 여전하고요... 여기서 궁금증이 있습니다. 1. 왜 혼자 잘 때만 그렇고, 둘이 자면 안 그런가요? 차이점은 둘이 자면 완전히 어둡게 불을 다 끄고, 혼자 잘 때는 옅은 불을 킵니다. 2. 이를 딱딱거린다고 하더군요. 3. 반 년 전 우울증이 조금 심했는데 이로 인해 수면장애가 나타났던 걸까요? 정신과에서 수면장애치료를 받아야할까요... 반 년째 스트레스입니다. 이제는 어두운 공간에 가면 순간적으로 패닉에 빠져서 불을 다 끄고 자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