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인데 항우울제 제외하고 아빌리파이를 5mg 먹고있는데 자살 충동 잡는다고 주셨거든요, 근데 제가 예전에 불안 긴장 우울과 동시에 들뜨고 피곤함에도 이런저런 계획을 세우며 밤을 새고 그런적이 있거든요. 그걸 말한 뒤로 항우울제를 점차 줄이고 기분조절제만 쓰려고 하시더라구요. 보통 이런 경우 아빌리파이 단독으로 쓰는 게 일반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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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빌리파이는 항정신병 약물로, 기분 조절 효과가 있어 조울증이나 양극성 장애의 기분 안정화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우울증 치료에 있어서는 주로 항우울제와 병용하여 사용되기도 하지만, 환자의 증상이나 병력에 따라 단독으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과 함께 불안, 긴장, 들뜬 기분, 수면 부족에도 불구하고 활동적인 계획을 세우는 등의 증상이 있었다면, 이는 양극성 장애의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양극성 장애의 경우, 항우울제만으로 치료할 때 기분이 과도하게 들뜨는 '조증' 상태로 전환될 위험이 있어, 기분 조절제를 사용하여 이러한 위험을 줄이려는 시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의사가 항우울제를 줄이고 기분 조절제만 사용하는 방향으로 치료 계획을 조정한 것은, 여러분의 과거 증상과 현재 상태를 고려한 결정일 수 있습니다. 아빌리파이 단독 사용이 일반적인지 여부는 환자의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다르며,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계획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되어야 합니다.
치료 계획에 대해 의문이 있거나 불안하다면, 담당 의사와 상세히 상의하여 자신의 증상과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의견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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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홍조로 정신과에서 푸록틴 (항우울제)약을 처방받았는데 감정홍조에 항우울제 약이 효과가 있나요??! 우울증약 이라고 하니까 걱정되어서용
제가 우울증 치료중에 있는데 다이어트가 절실합니다. 살이 너무 많이 쪄서요. 정신과약으로 항우울제, 항불안제, 응급시 알프람정을 먹고있는 이 상태에선 다이이어트 약 복용이나 삭센다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까요?
저는 중학생 때 등교 준비를 하던 도중 주방세제를 들이마셨어요. 고등학생 때까지도 자신은 어른이 되기 전에 자살로 죽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어요. 몇 번이나 자해했고, 자살 시도를 했고, 대학생 때 자취하면서는 박스와 페트병 버리는 것도 어려워 쓰레기장 같은 집에서 살았어요. 그러던 제가 이제는 나름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가지고 주말이면 연인과 데이트를 하는 20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부러움을 살 정도의 인생은 아니더라도 스스로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왜 아직도 저는 우울할까요. 직장 동료들과 농담하며 웃고, 업무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연인에게 애틋함을 느끼는 순간들이 분명히 있는데도 퇴근길, 전화를 끊은 순간, 자려고 누웠을 때 등등 일상의 틈새마다 '이제 그만 살고 싶다', '살 만큼 살았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약 3달 전부터 순한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증량하거나 다른 약을 처방받아야 하나 싶네요. 이 잔잔하게 죽고 싶은 마음은 대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