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발생하는 복통, 췌장염과 과민성대장증후군 중 어떤 것일까요?
음주 후 복통 질문드립니다. 만 19세 남자 대학생입니다. 14세 맹장염 진단받고 복강경 수술받았습니다. 음주 후 간헐적으로 다음날 심한 복통이 발생합니다. 2병을 마셔도 괜찮기도 하나, 반 병으로도 다음날 복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복부(특히 우측)에 강한 통증이 느껴지는데 누우면 심해지고 앉거나 온찜질을 하면 나아집니다. 통증은 표현이 이상하지만 고환에 충격을 받았을 때와 유사합니다. 변의가 있는데 화장실에 가면 변이 나오지 않고 설사를 하지만 양도 적습니다. 하복부를 누르면 공기소리가 납니다. 이 통증이 약 3-4일간 지속되다 나아집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도 상술한 상황이 발생키도 합니다. 무관할 수 있으나, 발기 후 이런 통증 및 경과가 발생키도 합니다. 통증 소멸후도 소화불량이 지속됩니다. 검색 결과 여러 면에서 췌장염과 참 유사한데, 통증 진원지가 하복부라 맞나 모르겠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인가 싶기도 하고, 다른 질병인지도 모르겠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