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전거비,후거비인대 부분파열 6주차로 현재 깁스 풀고 일주일 넘게 보호대 착용하신 상태인데 전일 무리하게 걸은 후 저녁부터 심한 통증이 지속되어 많이 걱정되셨을 것 같습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전거비인대, 후거비인대에 과부하가 가해져 염증이나 미세 손상이 다시 생겼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므로 다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전거비인대와 후거비인대는 발목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염좌나 파열 이후 6~8주 동안은 해당 부위에 조심스럽고 점진적으로 부하를 주는 재활기를 가집니다.
재활기에 갑자기 활동량이 증가하면 관절 주변 연부조직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복사뼈 부근 압통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전일 콘서트를 다녀오시고 무리하게 걸으셨다면 아직 회복중인 불안정한 발목 관절에 무리가 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인대에 재손상이 가거나 염증이 악화되어 심한 통증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지금처럼 보호대를 착용하셔도 걸을 때 통증이 있고 누르면 압통이 있다면 병원을 다시 내원해 확인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예정된 도수치료 역시 질문자님의 상태에 따라 일정이 조정되어야 할 수 있으므로 빠르게 정형외과 병원에 방문하셔서 현재 상태에 대해 평가를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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