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도 정신 질환인가요?
계속 혼잣말로 이야기를 합니다 어떤 식이냐면 혼자서 프로그램을 보면서 (웃으면서) “너무 재밌다 너무 즐겁지 않냐?” (정색하며) “아니 재미없어 아 진짜 그만해” 이런 경우거나 막 울다가 혼자 “진짜 그만 좀 울어라 적당히를 모르냐” 이러면서 눈물 닦은 적도 많습니다 이런 식으로 항상 혼자서 이런 얘기를 주고 받고요 혼자 있으면 더 심해집니다 아무 것도 안 하면 가슴이 누구랑 헤어진 것처럼 너무 아프고 어디서 오는 불안인지 모르지만 불안하고 눈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표정이 계속 바뀝니다 막 웃다가 바로 정색하기도 하구요 울다가 정색도 하고 웃기도 합니다 그리고 화나거나 슬플 때 혼잣말을 할 때면 진짜 사람이 2명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아 괜찮아 그래 괜찮아” “괜찮긴 뭐가 괜찮아 진짜 짜증난다” 이러면서 막 온갖 욕하고 다시 감정을 누르며 혼잣말을 하구요.. 다들 이렇게 사는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아서 질문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