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선생님과 작별 후 우울증 증상, 집착이 심해져 자해 시도까지.. 도움이 필요한가요?
방학식으로 담임선생님과의 작별을 하게되었는데 그래도 학교에서 뵐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어 괜찮았는데 이번에 다른 학교로 전근가신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정말 제가 힘들때 많이 도움이 되셨던 분이고 자해도 멈추게 해주셨던 분이셔서 이제 다시 못 본다는 생각에 너무 우울해졌어요.. 방청소를 하고 산책을 하고 그래도 쌤이 계속 생각나요. 저만 너무 집착하는 것 같고 미친거같아서 자로 손목을 긁어버리기까지 했어요.. 심하진 않게요 아주 살짝.. 이제 다른 친구들한테 말해봐도 그만 좀 말하라는 답변만 돌아와요.. 제가 그리워하는게 정도가 넘쳐서 집착같아서 제 자신이 너무 이상하게 느껴지는데 하루종일 담임쌤 생각밖에 안나요.. 정말 친하던 분이셔서요.. 잘해드릴걸 하고 하루에 후회만 엄청 하네요 제가 정신이 나간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