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신체화 반응인가요?
한달 전에 홀서빙 알바를 하다가 속이 메스꺼워지면서 싸하게 피가 식고 어지럼증, 속 울렁거림,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쓰러질 것 같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서 일을 쉬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2주 동안 3번 더 그랬는데요. 식사를 하기만 하면 속이 안좋길래 위염인줄 알고 내과 가서 위염약 처방해 2주 동안 먹어도 큰 차도가 없었고, 피검사에서도 갑상선 기능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혈압도 정상이고 빈혈도 아니라서 몸에는 별 문제 없다고 나왔는데 저는 하루종일 컨디션이 오락가락해서 너무 힘듭니다. 밥 때를 놓치거나 컴퓨터를 오래 보거나 몸에 자극이 될만한 일을 하면 컨디션이 갑자기 안좋아지는 느낌입니다. 머리 앞 쪽이 무거워지면서 엄청 피로하기도 하고 어지럽거나 무언가에 집중할 수 없을만큼 정신이 산만해지며 팔다리에 기운이 빠지고 무기력해져요. 이 증상이 하루에 몇번씩 나아졌다 발생하는것을 반복합니다 ㅠㅠ 무엇이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