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자해 사진 조심하세요...
이미 우울증, 스트레스성 기억장애, 공황장애, 불안장애, 강박장애 등 여러 병명을 제가 기억할 만큼 여러 병원에서 진단 받아왔습니다. 그것에 조금 지쳐 쉬던 쉬기에 자해증상이 일어났습니다. 처음엔 생채기 정도였는데, 점점 깊숙히 자르더니, 얼마전엔 12바늘을 봉합했고, 이번엔 봉합해야하는데 아까워서 그냥 테이프로 붙여 내버려둡니다. 실행 전의 감정: 하지 않으면 뛰어내릴듯한 불안감 실행 중의 감정: 별 느낌 없음. 살이 서걱거림. 실행 후의 감정: 습관적으로 깔끔하게 치우고 현타옴. 진짜 제가 미친 놈인지 고찰을 시작. 횟수: 일주일에 5번 정도이나 연속으로 3번, 2일 내버려뒀거가 같거나 비슷한 장소에 2번입니다. 그래도 지방층을 찢은건 아니고, 진피 부분을 잘라냈습니다. 팔에 있으며 눈에 띄는 상처는 몇개 안 됩니다. 입원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외래하면서 약을 더 세게 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