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발기부전이 있는 남자친구에게서 성병이 나올 확률이 있는지, 질문자님이 STD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걱정되어 문의주셨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STD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어 보이며 성병에 관해서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상황으로 보여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현재 남자친구분과 질문자님은 관계 전이며, 남자친구분의 마지막 관계가 1년 정도 된 상태이며 발기부전으로 비뇨기과를 방문한 상태인데요.
소변으로 확인이 가능한 성병 감염은 대부분 1년 이상 잠복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검사를 받을만한 증상을 유발해요,.
질문자님의 남자친구분이 성병을 의심할만한 증상이 있어서 병원에 내원한 것이 아니라 발기부전으로 병원에 내원한 상황이고, 병원에서 검사를 권한 이유는 과거 감염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고 발기부전의 원인 중 성병 감염 여부를 배제하기 위해 검사를 시행한 것으로 보여요.
따라서 성병 양성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이나, 무증상 감염이 가능한 성병들도 있기 때문에 완전히 없다고 할 수는 없어요.
질문자님의 경우 작년 가을 STD 검사 시 가드넬라와 파붐이 나와 치료를 완료했고, 마지막 관계가 올해 2월 이전이었으며, 올해 2월에 받은 자궁경부암 검사는 정상이고 현재 무증상이신 상태인데요.
이 점을 고려하면 현재로서 추가적인 STD 검사는 필요 없어요.
다만 향후 관계를 계획하고 있고, 남자친구가 만약 성병 검사에서 양성인 항목이 나오는 경우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은 안전을 위한 선택일 수 있어요.
하짐나 현재 상태만 놓고 보면 당장의 검사 필요성에 걱정하실 이유는 거의 없어 보여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남자친구분의 검사 결과를 기다려보신 뒤에, 양성이 나오고 이후 남자친구분과 관계를 가질 계획이 있으시다면 그 때에 추후 안전을 위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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