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사타구니 및 외음부에 뾰루지같은 것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작년 6월에 출산하고부터 지금까지 계속 사타구니 및 외음부에 뾰루지같은 것들이 났다가 사라졌다가 합니다. 한번에 한개만 나는게 아니라 서너 개씩 여기저기 나고요, 생리전에는 특히 심해요. 크기도 다양하고 만지면 단단합니다. 직접 짜본 적도 없고 짤만큼 고름이 차거나 물렁해지지도 않습니다. 이것 때문에 삶의 질이 너무너무 떨어지는데.. 출산하고 지금까지 육아하면서 피로 때문에 그러는 건지, 호르몬 때문인지... 원인도 모르겠고 대뜸 산부인과에 가자니 환부를 보이기가 싫어서 여기 먼저 문의를 드립니다. 수치심보다는 누르면 아프니 진료를 보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큰것 같아요. 저처럼 이런 경우가 또 있는지.. 약을 먹고 해결될수 있는 건지요? 피부낭종처럼 하나하나 제거수술을 할수도 없고 부위도 부위에 갯수도 많으니 그건 엄두가 안나요.. 이미 출산 전에 피부낭종 수술은 2번 경험 있고 둘다 부위는 사타구니였습니다. 그때처럼 나서 안없어지는 건 아니고 올라왔다 가라앉았다 하는 것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