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추 5번과 천추 1번 디스크로 인해 신경 압박이 발생한 경우, 도수치료와 물리치료만으로 증상이 완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이는 환자의 상태와 디스크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현재 디스크 정도가 4로 평가되었고 통증이 1로 호전된 상태라면 비교적 경미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와 물리치료는 근육 긴장을 완화하고 척추 주변의 혈류를 개선하며 신경 압박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스크로 인해 신경이 직접적으로 압박받고 있는 경우, 주사치료나 다른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경 압박으로 인해 감각 이상, 근력 약화, 배뇨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도수치료와 물리치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주사치료를 6회 진행하셨고 스테로이드 사용량도 적절히 조절되고 있는 상태라면, 주사치료를 중단하고 도수치료와 물리치료만으로 관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거나 통증이 다시 심해진다면 주사치료를 재개하거나 다른 치료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도수치료와 물리치료만으로 신경 압박이 완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필요 시 추가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시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