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의 증상과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은?
저희집에 20년을 더 매일매일 술을 마시고, 담배까지 피시는 삼촌이 같이 살아요. 근데 오늘 집에 와보니 도어락도 열어놓았었고, 문도 만지작 거리며 제대로 열지도 못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문이 오래되서 안좋은건가 하고 방에 들어갔는데 삼촌이 방 문을 열으면서 저보고 형, 술 보여준다며 이러며 제 뇌까지 혼미해질 이상한 헛소리를 하더군요. 눈과 얼굴은 완전 노랗고요. 저도 그때 너무 당황해서 영혼이 빠져나간채로 어쩔줄 몰라하다가 다행히 부모님이 오셔서 소리치고 혼내니 지금은 방에서 컴퓨터만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보아하니 환청, 환각도 보이는것 같고, 혼잣말도 하며 아까는 막 아무생각없이 집안을 돌아다니고 했던것같아요. 지금 삼촌의 상태는 어떻고, 무슨 병에 걸린것같나요? 그리고 삼촌의 증상이 절 포함한 저희가족한테까지 나타나거나 하는건 아니겠죠..?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