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경련 약 복용, 증상 있을 때만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안면경련으로 리보트릴정 / 에페라정 / 라베핀정을 아침, 저녁으로 2주치 처방받아 복용 중입니다. 초반 5일 정도는 꾸준히 복용했고, 증상이 호전되는 느낌이 있어서 3일 정도 복용을 쉬었다가 다시 증상이 나타나서 복용을 재개하는 식으로 10일 정도 간헐적으로 복용했습니다. 이후 증상이 또 사라져서 4일치를 남겨둔 상태였는데, 다시 3일만에 재발해버렸습니다. 지금 다시 남은 약을 복용할지 고민인데요, 리보트릴은 의존성이 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자꾸 이렇게 증상 있을 때만 먹다 보면 뇌가 “이 약 없으면 경련을 못 억제한다”고 학습해서 의존되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런 식으로 복용해도 괜찮은지, 앞으로 약을 어떻게 복용하는 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증상이 없는 기간엔 쉬었다가, 재발하면 다시 복용하는 방식이 괜찮은지, 아니면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히 복용하는 게 필요한지 잘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