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3일 전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사진과 같은 상처 양상으로 인하여 걱정이 되시는 것 같아요.

  사진을 보면 상처 부위에 갈색 딱지와 함께 노란색 또는 황갈색의 진물, 그리고 일부 반투명하게 보이는 부분이 관찰돼요.
  이런 모습은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지만, 노란색 진물이나 딱지가 두껍게 형성되어 있고, 표면이 불규칙하거나 반복적으로 갈라지는 경우에는 감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도 생각해봐야 해요.

  상처가 생긴 지 5일이 지났고, 움직이는 부위라 딱지가 자주 갈라진다고 하셨는데, 상처 부위가 계속해서 진물(삼출물)을 내거나, 딱지가 두껍고 노랗게 변색되어 있다면 세균 감염의 신호일 수 있어요.
  특히 상처 주변이 붉어지거나,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상처가 반복적으로 갈라지면 피부 재생이 늦어지고, 외부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져 감염 위험이 높아져요.
  또한, 딱지가 너무 두껍게 형성되거나, 표면이 축축하고 끈적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상처가 제대로 마르지 않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미지근한 물로 씻은 후, 멸균 거즈나 습윤 드레싱으로 부드럽게 덮어주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만약 상처에서 고름이 계속 나오거나, 냄새가 나거나, 상처 주변이 점점 더 붉어지고 부어오른다면, 피부과나 외과로 방문하셔서 진료를 통해 해당 부위의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감염이 심해지면 상처가 악화되거나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고, 드물게는 전신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상처가 있는 부위가 자주 움직여 딱지가 갈라지는 경우에는, 딱지를 억지로 떼지 말고,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하는 것이 흉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상처가 마르지 않게 습윤 환경을 유지하면 피부 재생이 더 빠르고 깨끗하게 일어날 수 있어요.

  정리하면, 현재 사진과 설명만으로는 정확한 감염 여부를 100% 단정할 수는 없지만, 노란 진물과 딱지, 반복적인 갈라짐, 상처 부위의 변화는 감염 위험 신호일 수 있으니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증상이 심해지거나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으로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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