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킴장애와 떨림 증상, 정신과적 문제인지 신경성 질환인지 의심
익명 • 2024.12.06
안녕하세요 25세 남자입니다. 약 1년 전 열람실에서 사레에 들린 뒤로 삼킴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올해 3월부터는 점점 심해져 버스, 영화관 등에서도 음료를 마시면 사레들리는 경우가 많았고 집에서도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때가 많습니다만 게임 같은 걸 하면 종종 잠깐 괜찮아지기도 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증상이 다시 돌아옵니다. 일주일 전에는 공부 중에 아무것도 들지 않고 있는데도 왼손이 멋대로 떨리더라고요. 사실 삼킴장애 때문에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등 건강검진도 했었는데 식도염 약이나 제산제를 먹어도 호전되는 게 없었고 공황장애인지 의심되어 정신과도 6개월 정도 다녔으나 약을 먹으니 잠만 오고 크게 호전되는 건 없었네요. 조용한 곳에서 사레에 대한 걱정 때문에 식도 부근 근육이 더 긴장되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집에서도 그런 경우가 많아 이걸 정신과적인 문제로 보고 계속 다녀야 하는지, 아니면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성 질환을 의심해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신경과
의료진이 질문을 확인하기 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