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다리 저림과 발목 마비 원인은 무엇인가요?

Question

갑자기 앉아있다 일어나니 오른쪽 다리저림과 다리 힘풀림이 생기고 발목에 힘이 안들어가면서 발목이 들리지 않습니다 병원에 가서 허리 mri 찍어보니 허리엔 이상이 없다 하고 발목 x-ray를 찍어보니 발목에도 이상이 없다하셨습니다 비골신경마비가 의심되서 근검사를 해봤는데도 지금으로썬 정상이고 경과를 지켜봐야 알수 있다고 합니다 .. 그러고 일주일 뒤인 지금 반대쪽 왼쪽다리까지 같이 저리고 다리힘풀림과 발목안들림이 같이 왔습니다 뭐가 문제 일까요 .. 허리는 일자허리라 하셨고 목은 약간에 거북목이 있는것 같습니다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양쪽 다리 저림과 발목 마비 증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말씀하신 증상과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 신경학적 문제: 비골신경마비가 의심되었으나 근전도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왔다면, 다른 신경학적 원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양쪽 다리에 증상이 나타난 점을 감안하면, 말초신경병증이나 척수 관련 문제(예: 척수염, 척수압박 등)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허리 MRI에서 이상이 없다고 하셨지만, 척수나 신경계의 다른 부위를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혈관 문제: 다리 저림과 힘풀림은 혈액순환 장애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양쪽 다리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혈관 문제(예: 말초동맥질환, 심부정맥혈전증 등)를 배제하기 위해 혈관 초음파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자가면역 질환: 갑작스러운 양쪽 다리 증상은 자가면역 질환(예: 길랑-바레 증후군, 다발성 신경염 등)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대사성 원인: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나 전해질 불균형(예: 칼륨, 칼슘, 마그네슘 부족)도 다리 저림과 힘풀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대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기타 원인: 드물게는 중추신경계 질환(예: 다발성 경화증, 뇌졸중 등)이나 근육질환도 이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로는 정확한 원인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추가 검사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뇌와 척수 MRI: 중추신경계 이상 여부 확인
- 혈액검사: 염증 수치, 전해질, 당뇨 여부 확인
- 신경전도 검사: 말초신경 상태 재확인
- 근육 생검: 근육질환 여부 확인(필요 시)

증상이 점점 악화되고 양쪽으로 퍼지고 있는 만큼, 신경과 전문의와의 추가 상담 및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시어 추가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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