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발목 부상 7주차를 지나는 중, 어제 발목을 많이 쓴 이후 통증이 발생해서 재파열 가능성이 있을지,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재파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나, 단순히 부상부위 과부하 혹은 염증 반응일 가능성도 있어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첨부해주신 사진 상 발목의 상태는 약간의 부종이 보이긴 하나, 심각한 변형이나 멍 등의 이상은 보이지 않아요.
6~7시간 정도 서있고 활동량이 많았떤 것은 부상 부위에 무리가 되어 재파열의 가능성 또한 있을 수 있지만, 통증의 위치가 내측 복사뼈와 뒷꿈치라는 점으로 볼 때 부상 부위의 과부하 혹은 연부조직의 염증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있어요.
또한 근육, 힘줄의 염증 반응일 가능성도 있으며, 특히 비오는 날에 통증이 증가하는 것은 관절 부위 염증이나 회복 중인 조직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라 현재의 증상은 해당 부위의 염증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내일 외래 진료를 통해 재파열로 인한 증상인지, 혹은 해당 부위의 무리로 인한 과부하, 혹은 염증으로 인한 증상인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오늘 밤은 해당 부위를 최대한 무리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20분씩 2~3회 정도 수건으로 싼 얼음 찜질을 해주시고 심장보다 발을 높게 올려서 부종을 완화시켜 주시는 것이 좋겠어요.
당분간 해당 부위에는 최대한 체중이 실리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좋겠어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내일 병원에서 진료를 보시고, 진료 소견에 따라 당분간 해당 부위를 최대한 무리하지 마시면서 경과를 관찰해보시면 좋을 듯해요.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