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허벅지 저림이 계속되고 4, 5번 요추 협착 진단 후 두 차례 경막외 신경차단술을 받았는데 효과가 미미하다니 많이 답답하고 불안하시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시술을 다른 의사분이 했고 통증이 1차 때보다 심했다면 당연히 마음이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시술 전 의사 변경에 대한 안내가 없었다면 환자 입장에서는 신뢰가 흔들릴 만합니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특히 다리 저림이 지속된다면 큰 병원에서 정밀한 검사를 받는 게 필요해요.
MRI를 찍어 신경 압박 정도와 주변 조직 상태를 좀 더 자세히 확인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방향을 상담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른쪽 엉덩이 상부 통증은 왼쪽 다리를 많이 쓰거나, 자세가 한쪽으로 치우쳐지면서 반대쪽 근육이나 관절에 무리가 갔을 가능성이 커요.
척추 문제로 인해 보행 시 균형이 깨져 반대편에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되는 상황에서는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지금 상황에서 계속 참고 지내기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위해 대형 병원 신경외과나 재활의학과 진료를 권합니다.
제대로 된 설명과 치료 계획을 듣는 것이 불안을 줄이고 증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
허리와 다리 신경 문제로 불편하실 텐데, 우선 무리한 활동은 피하는 게 중요합니다.
걷기는 좋은 운동이지만, 하루 8,000보처럼 갑자기 많이 걷는 것은 척추와 근육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조금씩 점진적으로 늘려가세요.
허리를 너무 구부리거나 한쪽으로 치우치는 자세는 피하고, 가능한 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 노력해야 할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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