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안장애로 인해 약물 치료를 받고 계신 상황에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현재 파록세틴을 복용 중인데 부작용이 심하다고 느끼신다면, 이를 참고 복용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파록세틴은 부작용이 강한 편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초기 복용 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항우울제의 효과는 일반적으로 2-4주가 지나야 나타날 수 있으므로, 부작용이 견딜 수 있는 수준이라면 다음 진료일까지 복용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부작용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에 연락하여 조치를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탈로프람(시탈로정)의 경우, 10mg에서 15mg으로 증량하면 효과가 더 강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약물의 용량 조정은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임의로 증량하거나 변경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시탈로프람 15mg이 효과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불안장애의 재발 정도와 개인의 약물 반응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파록세틴을 복용하면서 부작용을 관찰하고, 다음 진료 시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여 약물 변경 또는 용량 조정을 논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부작용이 너무 심하다면 병원에 연락하여 조언을 받으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힘든 상황이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