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슬리퍼를 신고 나갔다가 도중에 슬리퍼가 뜯어지는바람에 맨발로 대략 50미터정도를 길바닥에 디디면서 걸어오다가 뭐에 찔렸는지 피가 철철 났는데요 어차피 집에가서 씻으면 된다는 생각에 피가 나는 발바닥으로도 땅을 짚고 계속 집까지 걸어왔습니다 오자마자 일단 샤워기 물과 비누로 씻고나서 상처에 바르는 연고를 발라주긴 했는데 상처는 깊지 않습니다 어제 그러고 나서 오늘 이틀째인데 딱히 통증은 없구요 전체적으로 어떤 이상증세도 없는거 같습니다 혹시 파상풍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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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에서 찔린 상처로 인해 파상풍 예방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파상풍은 주로 토양, 먼지, 녹슨 금속 등에 존재하는 클로스트리디움 테타니 균에 의해 발생하는데, 맨발로 걸으시면서 상처를 입었다면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요. 상처가 깊지 않고 현재 통증이나 이상 증세가 없다고 하시더라도, 파상풍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파상풍 예방접종은 일반적으로 10년의 유효기간을 가지고 있으며, 마지막 접종 후 10년이 지났다면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만약 최근에 예방접종을 받으셨다면, 그 효과가 아직 유지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상처가 깊거나 통증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하시고, 상처의 상태와 예방접종 이력을 고려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상처 부위의 소독과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니, 계속해서 주의 깊게 관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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