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약 2년전부터 극심한 스트레스로 손을 뜯기 시작해서 현재는 거의 손톱과 손바닥 그리고 발톱 주변의 살들이 딱딱하게 굳는 피부 각질화가 진행되어 있습니다. 정신과 진료는 시작하여 약은 규칙적으로 잘 복용하도록 하고 있어 불안증과 우울증은 많이 개선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의사는 단순히 뜯지 않는게 최선이라며, 더이상 뜯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본인은 이미 손톱과 발톱 각질이 두꺼워졌기 때문에 그냥두면 손에 통증이 점점 심해져 어쩔 수 없이 몇 시간을 물에 불려 불린 각질을 뜯어내야 그나마 통증이 덜해진다고 합니다. 계속 두꺼워 지고 통증을 유발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고통이 생겨도 무조건 뜯지 못하게 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본인이 해오던 관리(불린 살을 쪽집게나 작은 칼로 굳을 살을 제거) 를 그래도 하도록 용인해야 할까요? 감염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있을까요?
상처 봉합
error
실시간 의료상담의 모든 게시물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아요. 저작권자의 명시적 동의 없이 게시물을 복제, 배포, 전송 등 활용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로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AD
외과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5.04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아내분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습관으로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우선, 의사의 소견대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이라 볼 수 있겠으나 반복적인 습관들이 피부 감염이나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현재 손톱의 상태를 정확히 알기는 어려워 답변에 제한이 있을 순 있으나 피부 각질층이나 굳은 살의 경우 제거를 하면 할 수록 혹은 잘못된 제거 방법이 오히려 피부층을 두껍게 하거나 손상을 시킬 수 있어요.
물에 불려 자연스럽게 각질이 탈락되도록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진 않으나 뜯는 행위가 반복되어 손톱의 형태가 올바르게 남아있지 않거나 계속해서 제거를 해야하는 경우, 통증을 유발하는 정도라면 감염이나 피부에 상처가 생겨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이런 경우 피부과 진료를 통해 적절한 원인균에 대한 항생제 치료를 시도해볼 순 있으나 습관이나 행위가 고쳐지지 않을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하더라도 기대하는 효과는 떨어질 수 있어요.
무엇보다 불안과 우울증에 대한 치료가 많이 개선되고 있다면 아내분과 잘 상의하셔서 전문적인 손톱 케어를 정기적으로 받도록 해보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추천한 콘텐츠예요
손톱 주변 함부로 뜯다가 큰일! "조갑주위염" 치료, 병원, 증상 알아보기
조갑주위염 병원, 연고, 치료법, 증상, 원인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왔어요.
'실시간 의료상담' 에서의 답변은 의료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참고용 정보 제공입니다. 정확한 개인 증상 파악 및 진단은 의료기관 내방을 통해 진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