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발톱 각질화, 관리 방법은 무엇인가요?
아내가 약 2년전부터 극심한 스트레스로 손을 뜯기 시작해서 현재는 거의 손톱과 손바닥 그리고 발톱 주변의 살들이 딱딱하게 굳는 피부 각질화가 진행되어 있습니다. 정신과 진료는 시작하여 약은 규칙적으로 잘 복용하도록 하고 있어 불안증과 우울증은 많이 개선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의사는 단순히 뜯지 않는게 최선이라며, 더이상 뜯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본인은 이미 손톱과 발톱 각질이 두꺼워졌기 때문에 그냥두면 손에 통증이 점점 심해져 어쩔 수 없이 몇 시간을 물에 불려 불린 각질을 뜯어내야 그나마 통증이 덜해진다고 합니다. 계속 두꺼워 지고 통증을 유발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고통이 생겨도 무조건 뜯지 못하게 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본인이 해오던 관리(불린 살을 쪽집게나 작은 칼로 굳을 살을 제거) 를 그래도 하도록 용인해야 할까요? 감염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