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로 인한 손 저림과 감각이상, 자연 회복 가능한가요?
8일 전 아침에 맨손으로 전동킥보드를 타는 동안 손이 시리고 아플 정도의 추위를 겪고 난 이후 2~3시간 뒤부터 왼손 손목 시작점 부터 손바닥 일부, 검지, 엄지가 저리는 듯한 느낌과 감각이상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원인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제 스스로 느끼기에 증상이 생긴 시점으로 봐서는 추위로 인해 신경이 눌리거나 손상된 것 같습니다. 이미 병원 두곳을 방문하여 혈관확장제와 소염진통제를 먹었고, 회복되려면 1~3주 걸린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기분탓인지 나아지는 듯한 느낌은 전혀 없고 저림 증세와 다른 손으로 문질렀을 때의 쓰라리고 타는 듯한 증상이 미세하게 심해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오늘이 증상이 생긴지 8일 째인데 다시 병원을 방문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일상생활에 집중도 안 되고 통증이 너무 불쾌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추위로 인한 증상이 맞는지, 맞다 해도 이렇게 오래 가는 게 흔한 건지, 자연 회복이 가능한 건지 구체적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