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임균성 요도염이나 전립선염은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레아플라즈마 라이티쿰이나 가드넬라균과 같은 세균에 의해 처음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항생제 치료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더라도 다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항생제 내성, 적절하지 않은 항생제 사용, 치료 기간의 부족, 개인의 면역 상태 변화, 새로운 감염의 가능성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관계를 통하지 않고도 요도염이나 전립선염이 재발할 수 있으며, 콘돔을 사용했거나 오럴섹스를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다른 경로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성관계 상대방에게 균이 없다고 가정하더라도, 비성적인 경로로 감염되거나, 기존에 치료되지 않은 감염이 재활성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도에 불편감이 다시 생겼다면, 재발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성병 검사를 포함한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재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