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 증상,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최근에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데 그 때부터 지금까지 심장이 너무 크게, 빨리 뛰고 숨 쉬는 게 의식이 되서 고통스러워요. 온 몸이 떨리고 토할 거 같고 헛구역질은 계속 나오고 두통이 있고 심하게는 몸에 생채기를 내면 안정이 되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가만히 있어도 그냥 너무 불안해서 어찌할줄을 모르겠어요. 자꾸 울거같고 밤에 잠도 잘 못 자겠고 몸이 물먹은 솜마냥 무겁습니다... 항불안제를 처방 받아 먹긴 했지만 먹어도 괜찮지않은거 같아요. 심리적인 요인인지 아니면 진짜 어디가 안좋아서 그러는건지 모르겠어요. 10년전쯤 20살 초반에 건강검진에서 이도방실? 이라는 소견을 받긴 했는데 심한건 아니었던거 같아서 따로 치료를 받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