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대하기가 힘드네요
몇년전 사람에 대한 실망감과 배신감이 생긴후로 사람들을 대하기가 힘들어지기 시작하더니 이젠 겁나고 눈도 못 마주치겠어요.심장이 괜히 두근거리고 혹시 나에게 뭐라 하지 않을까 걱정이되기도 하구요. 기가 센사람들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진장이되서 손이 떨리기도 합니다. 평소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생각하기도 했지만 날이 갈수록 불안해지고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뒷담화 하지는 않을까 신경이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제 자신이 한없이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에 우울하고 무기력해집니다. 계속 잠만 자고 싶네요. 남들과 말을 하기도 어렵고 사회생활을 해야만하는 상황이고 참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