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출혈과 스트레스 관련이 있나요?
단순히 소변을 보는데 항문에서 출혈이 발생했습니다. 생리를 또 하나 싶을 정도로 새빨간 색이었고, 피가 나오는 것을 직접 보기 전까지 인지하지 못했을 정도로 다른 증상은 없었습니다. 저녁에 발견했고, 낮에 대변을 봤을 때는 혈변이 아니긴 했습니다. 이틀 전에 샤워할 때 항문 쪽이 따끔한 것 외에 증상이 없었고, 출혈을 인지하고 나서부터 아랫배 쪽에 기분 나쁜 무게감? 이 듭니다. 혹시 몰라 라이너를 착용했더니 극소량이 묻어나왔습니다. 후에 샤워를 하고 자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니(첫 출혈 발견 후 8시간 지남) 휴지 표면에 묻을 정도로만 묻어져나오고, 처음처럼 소변과 함께 출혈이 배출된다거나 라이너에 묻거나 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대장에 문제가 생긴걸까요..? 최근에 대학 시험기간이나 평소와는 달리 의자에 오래 앉아있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유독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것과도 연관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