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끔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그날이거나 성관계를 자주 했을때만 질염이 발병되서 가끔 힘들때만 약을 복용하고 했었는데, 속옷도 자주갈아입고 자주 씻는데도 불구하고 심지어 지금은 성관계도 거의 2-3달간 한 적 없기도하고 딱히 걸릴 게 없는데도 어느날은 너무 간지러워서 박박 긁고싶다가도 하루이틀이면 그냥 자연으로 호전되고 갑자기 또 괜찮나 싶다가 어느날은 갑자기 시도때도 없이 냉이 주르륵 흐르기도 하고 가서 확인하면 물컹한 냉일때도 있는데 끈적하거나 노란냉이 나오기도 하는데 왜그러는걸까요..?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무섭게 자궁경부염 뭐 등등의 이유로도 나오길래.. 제가 5년간 밤낮 바뀌어 지내면서 면역기능이 좀 약해서 걸핏하면 두드러기도 잘나고 잔병치레도 많은편이긴한데 이건 왜그러는걸까요..?
AD
질염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몇 가지 가능성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면역력 저하: 면역력이 약해지면 질 내 정상 세균총(유산균 등)이 균형을 잃고, 병원성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하기 쉬워집니다. 밤낮이 바뀌는 생활 패턴이나 스트레스, 피로 등이 면역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 생리 주기나 호르몬 변화로 인해 질 내 환경이 변하면서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리 전후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위생 관리: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씻는다고 하셨지만, 과도한 세정(특히 질 세정제 사용)은 오히려 질 내 정상 세균총을 파괴해 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질 내부는 스스로 청소하는 능력이 있으므로 과도한 세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적인 감염: 이전에 치료가 완전히 되지 않았거나, 특정 원인(예: 곰팡이 감염, 세균성 질염 등)이 반복적으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기타 원인: 자궁경부염, 성병(STD), 또는 다른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권장 사항:
산부인과 방문: 반복적인 질염 증상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 분비물 검사를 통해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감염 등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규칙적인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위생 관리: 질 내부를 세정제나 비누로 씻지 말고, 외음부만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통기성이 좋은 면 속옷을 착용하고, 습기를 피하세요.
약물 치료: 증상이 심할 경우, 적절한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진균제나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질염은 단순히 생활 습관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다른 질환의 신호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신경외과
여성질환
감기/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