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말초신경병증 진단 후 해당 내용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아요.
현재 겪고 계신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그로 인한 통증, 그리고 일상생활의 어려움은 정말 많은 스트레스와 불편함을 주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리리카와 치옥타 같은 약물을 2달 이상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발 통증이 심해서 걷기가 힘들고, 걸음걸이까지 변하면서 아킬레스건이나 발바닥이 딱딱해지는 느낌까지 동반된다면, 신체적·정신적으로도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혈당 조절이 가장 기본이지만, 이미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심하다면 추가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약물치료는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신경 손상을 완전히 되돌리기는 어렵기 때문에, 통증 조절과 기능 회복을 위해 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해요.
재활치료는 근력 강화 운동, 스트레칭, 균형 잡기 운동, 수중운동 등 다양한 방법이 있어요.
특히 수중운동은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면서도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탈감작 요법도 감각 적응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현재 업무가 많이 걷는 일을 포함하고 있다면, 무리하게 업무를 계속하는 것보다는 단기간이라도 휴직을 하고 재활에 집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강과 기능 회복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 계속 걷게 되면 걸음걸이가 더 나빠지고, 2차적으로 아킬레스건이나 발바닥에 염증, 근육 긴장, 관절 변형 등이 올 수 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신경병증 환자들은 보행 불안정으로 낙상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요.
이러한 경우 재활치료를 통해 근력과 균형을 회복하면, 일상생활의 불편함도 줄이고, 업무 복귀 시에도 더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돼요.
재활치료는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해서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필요하다면 보조기 착용, 물리치료, 자세 교정, 낙상 예방 교육 등도 병행할 수 있어요.
발 관리도 매우 중요한데, 매일 발 상태를 점검하고, 상처나 궤양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따라서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현재처럼 통증이 심하고 보행에 문제가 있다면, 무리해서 업무를 계속하기보다는 휴직 후 재활치료와 통증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건강과 삶의 질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어요.
해당 내용에 대해 고민이 되신다면, 기존에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병원의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여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워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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