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식별에 대한 의문, 나는 진짜로 나일까요?
어릴 때부터 제 삶에 몰입, 집중하지 못 하고 삶을 실감하지 못 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게임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제 이름이 김땡땡이면 내가 김땡땡이 맞는건지 의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제게 좋지 않은 일이 생겨도 '이건 김땡땡의 일이고 진짜 내 일은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남들도 똑같이 겪는 일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런 마인드를 가진지 거의 7년이 넘어가고 여러 문제의 원인이 이런 마인드인 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