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딘 중단 시 내성 및 악화 위험이 있나요?

이OO • 2026.09.28

입가에 모낭염이 생겨서 임시방편으로 후시딘을 발랐는데 첫날바르고 이튿날안바르고 세번째날 또 발랐구요. 셋째날에 병원에 다녀와서 약을 처방받아왔습니다. 그럼 이제 후시딘 안발라야될것같은데 어디서보니까 바르다 안바르면 내성생기고 더 심해진다더라구요. 저같은 상황에서도 적용되는 말인가요?

모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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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입가에 모낭염이 생겨서 며칠간 후시딘을 발랐다가 병원 처방을 받아 이제 약을 바꾸려는 상황에서 내성 걱정이 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질문자님과 같은 경우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상황이에요. 왜 그런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설명해 드릴게요.

    짧게 간헐적으로 사용한 경우, 내성 위험은 낮아요

    항생제 내성은 보통 충분한 치료 기간 동안 꾸준히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중간에 임의로 끊었다가 다시 시작하는 것을 반복할 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맥락에서 나오는 이야기예요. 즉, 세균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항생제 농도가 들쭉날쭉하면 살아남은 세균이 내성을 가질 기회가 생기는 것이죠.

    하지만 질문자님의 경우는 총 사용 기간이 며칠 정도로 매우 짧고, 이후 병원에서 새로운 처방을 받아 제대로 된 치료로 전환하시는 상황이에요. 이런 짧은 기간의 국소 항생제 사용은 내성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경우로 보기 어렵고, 며칠 바르다 쉬었다 한 패턴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내성을 만들었을 가능성도 낮아요.

    이제부터는 처방받은 약을 기준으로 사용하시면 돼요

    후시딘겔은 모낭염을 포함한 화농성 피부감염에 사용하는 국소 항생제로, 보통 하루 3~4회 환부에 바르는 것이 일반적인 용법이에요. 다만 지금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새로운 처방을 받으신 상태이니, 후시딘은 중단하고 처방받은 약의 용법대로 사용하시는 것이 맞아요. 두 가지를 동시에 겹쳐 바를 필요는 없고, 의사가 안내한 사용법과 기간을 따르시는 것이 회복에도 가장 도움이 됩니다.

    혹시 처방받은 약을 사용하는 중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느낌이 든다면, 자가 판단으로 약을 조정하기보다는 처방해주신 병원에 다시 문의해 상담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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