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낮아 예민하고 화를 잘 내는 성격, 고칠 수 있을까요?

이OO • 2025.06.23

안녕하세여 저는 성격 때문에 고민이 많은 30대 성인남성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사소한 무언가라도 안풀리면 화를 많이 냈었는데요.. 성인이 된 지금도 사소한거에도 화를 내고 폭력적으로 변한 제 모습에 실망해서 또 화가나고 답답해하며 악순환이 지속됩니다. 예를 들어 재미로 게임을 하는건데 남들은 즐기는데 저만 진지해져있고 남들은 신경쓰지 않는데 저는 과도하게 집중해서 남들의 눈치를 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저의 낮은 자존감과 관련있어서 이렇게 예민하게 변한 것 같은데 ..아무래도 자존감과 상관이 있을까요 아니면 제 내면의 또다른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사람 쉽게 안고쳐진다던데 저는 영영 매사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화내면서 살아아할까여......

스트레스불안심리상담
error
실시간 의료상담의 모든 게시물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아요. 저작권자의 명시적 동의 없이 게시물을 복제, 배포, 전송 등 활용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로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정신건강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6.23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그동안 마음속으로 얼마나 답답하고 괴로우셨을까 싶어요.
    특히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고, 그걸 또 스스로 자책하게 되는 악순환 속에서 계속 힘들어하셨을 것 같네요.
    예전에 그랬던 모습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그게 나이가 들면서도 잘 고쳐지지 않는 것 같다고 느껴지면 진짜 속상하죠.

    말씀하신 걸 보면 자존감이랑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을 수 있어요.
    내가 나 자신을 충분히 인정하고 믿지 못하면, 사소한 일에도 괜히 더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고,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거든요.
    그러다 보면 ‘왜 나만 이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하면서 또 스스로를 미워하게 되고요.
    남들은 그냥 웃고 넘기는 일인데 나 혼자 너무 신경 쓰는 것 같고, 그게 반복되면 지치고 자꾸 나한테 화가 나게 돼요.

    근데 이런 성향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에요.
    예민하다는 건 그만큼 섬세하고 감각이 예리하다는 뜻이기도 하거든요.
    다만 그게 나를 너무 힘들게 만들 정도로 표현되고 있다는 게 문제인 거죠.

    그리고 ‘사람은 쉽게 안 바뀐다’는 말은 맞기도 하지만, 전혀 안 바뀐다는 뜻은 아니에요.
    이미 이렇게 내 감정과 행동을 인식하고 고민하고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변화의 시작은 이미 된 거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이렇게 자기 안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람이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느껴져요.

    너무 혼자서 끙끙 앓기보다는, 상담 같은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진짜 괜찮은 방법이에요.
    내가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좀 더 깊이 이해하게 되면 지금 느끼시는 이런 답답함이나 화도 조금씩 풀릴 수 있을 거예요.
    지금 충분히 잘 해내고 계시고요, 분명히 나아질 수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추천한 콘텐츠예요

    • '실시간 의료상담' 에서의 답변은 의료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참고용 정보 제공입니다. 정확한 개인 증상 파악 및 진단은 의료기관 내방을 통해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reviews

    닥터나우 의료진 답변 어떠셨나요?

    목소리를 듣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릴게요.

정신건강 관련 질문

  • 배란일 전후에 성격 변화, 예민해질 수 있을까요?

    배란일 전후에 성격이 확 예민해 질 수 있나요?

    산부인과

    2023.12.28
  • 기분이 좋아졌는데 충동적이고 화를 잘 내는 이유는?

    26 여자입니다 우울증은 중학교때부터 심했고 22살부터 공황장애를 진단받고 치료해 왔습니다. 근데 최근에는 잠 많이 못자도 아무렇지도 않고 웃음이 많아지고 약간 불안정하긴 하지만 표정이랑 비교해도 훨씬 나아졌어요 근데 문제는 분명 내적 외적 다 괜찮은데 약을 너무 오래먹어선지 좀 많이 땡기고 살짝만 건들려도 왁 거리면서 화내거든요 괜찮은 것 같았는데 이게 대체 왜 이럴까요? 엄마도 저보고 밝아졌다고 했는데 그냥 특이점이라곤 말 하는 걸 조절을 못하고 계속 재잘거리고 그런거?

    성 고민

    2025.07.28
  • 자존감이 낮아지고 외로움을 느끼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직장에서도 사적으로도 누군가에게 저를 알리는 것이 무섭고 위축됩니다. 본래의 저를 알게 되면 싫어하게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자꾸 숨기게 되고 거리를 두게 되고 말실수를 하고 후회하고 자괴감에 빠집니다. 이런 스스로가 싫어지게 되니 힘이 듭니다. 초등,중등,고등,대학교 시절 모두 친하게 지내던 친구에게 따돌림을 당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모든 학창시절의 저에게 그런일이 있었던 걸 봐서는 제게도 문제가 있어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발적으로 사람들과 거리를 두니 남을 나를 따돌리지는 않지만 외로움을 자주 느끼기도 하고, 인간관계가 너무 없는 제가 부끄럽기도 합니다. 늘 어딘가 나를 모르는 곳으로 떠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심각한 것 같지는 않지만 자존감이 너무 낮아지고 모든 일이 귀찮고 자주 화가 나고 갑자기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정신건강

    불안

    스트레스

    +5
    2024.11.27
1,839명이 답변을 보고, 진료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