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착용 시 통증, 어떤 병원을 가야 하나요?
어떤 병원을 가야 할까요? 그날그날 다르지만 안경을 쓰면 기본적으로 뭘 하기가 힘듭니다. 단순히 걸리적 거리는 걸 넘어서 어떻게 쓰든 간에 옆머리가 조여서 아프거나 어지럽거나 피곤합니다. 안경을 처음 맞췄을 때부터 지난 몇 년간 안경을 한두시간 이상 쓴 적이 드물고 수업 도중에도 벗었다 다시 끼우는 걸 반복하는게 일상이었습니다. 옆머리가 조여와서인지 덩달아 눈도 아프게 됩니다. 좀 피곤한 정도에서 끝나면 정말 다행인 편입니다. 안경을 쓰고도 안 피곤하다는게 상상도 가지 않습니다. 오늘도 안경을 여러번 다시 써서 아프지 않게 했더니 귀 근처 예민한 부분이 눌려서 계속 다시 썼습니다. 겨우 수업 1시간 동안에만요. 피팅은 당연히 정말 많이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한 건 어제였습니다. 이번에는 안경점에서 피팅 맞춰도 아파하다가 병원 가고 나서야 호전된 경우가 있다길래 병원 방문을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안과를 가야 할지 아니면 신경외과를 가야 할지가 고민되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