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어요
처음엔 먹토로 시작한 자해가 이젠 면도칼로 손목을 긁어요 피를 봐야 만족이 되요
처음엔 먹토로 시작한 자해가 이젠 면도칼로 손목을 긁어요 피를 봐야 만족이 되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특정 물건을 볼 때 강한 자해 충동이 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물건을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것이에요. 가능한 날카로운 물건은 모두 치우는 것이 좋고, 자해 충동이 심하다면 우울장애 등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상담이나 약물 치료 등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보여요. 우울장애는 감정, 생각, 신체 상태, 그리고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키며 한 개인의 전반적인 삶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질환이에요.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르며, 개인적인 약함의 표현이거나 의지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적절한 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유드려요. 강한 자해, 자살 충동 등이 있을 때에는 24시간 전화 상담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청소년전화 1388,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등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권유드려요. 무료상담 서비스는 의료 행위(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목소리를 듣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릴게요.
임신전 4년 정도 수면제 우울증약을 복용했었어요 마음의 병이 나을 준비도 안된 상태로 임신을 했지만 행복한 생각 좋은 생각만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임신 중에 언니가 자살로 떠났고 그 뒤로 다시 불면증이 왔네요 출산 5개월 된 지금 마음의 병이 곱절로 온 거 같아요 너무 피곤하고 힘든데 잠은 안 오고 무기력하고 애한테 화만 나요 죽고싶단 생각 , 누군가 죽을거 같다는 강박? (언니를 잃고부터) 자꾸 자는 아기가 잘못될까 밤새 쳐다보고 친정엄마가 전화만 안 받아도 심장이 발밑에 떨어져요 몸도 마음도 다 지치네요 늘 두통.소화불량에 자도자도 피곤하고 무기력하고 급하게 동네 병원에서 처방 받았던 스틸록스로는 잠도 안 오고 ... 치료? 상담? 꿈도 못 꿔요 차 없이 이동도 불편한 산동네에 고립되어있지 애 봐줄 사람은 없지 병원을 다닐 시간도 여유도 여건도 없네요
살기싫어요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