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누수증후군으로 오랜 기간 증상이 반복되면서 항생제 복용과 중단을 거듭하다 보니 내성 문제까지 걱정이 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와 항생제 내성이 실제로 어떻게 생기는지를 나누어 설명해 드릴게요.
지금 복용을 중단한 상태, 어떻게 해야 할까요
14일치를 처방받으시고 2일만 복용한 뒤 중단하신 상태라면, 임의로 다시 재개하거나 그대로 중단 상태를 유지하기보다는 처방을 내린 의사와 다시 상담하여 지시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노르믹스정은 보통 치료 기간을 7일을 넘지 않도록 권장하지만, 의사의 판단에 따라 투여 기간이나 횟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님이 받은 14일 처방은 담당 의사가 질문자님의 상태를 고려해 결정한 것일 가능성이 높고, 그 의도와 다르게 중간에 중단하신 상태이기 때문에 이어서 복용해야 하는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 혹은 다른 조치가 필요한지는 처방한 의사만이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항생제 복용 중단과 내성의 관계
항생제를 복용하다 중간에 끊는다고 해서 반드시 내성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장내 균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일부 살아남으면 그 균이 해당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내성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 같은 항생제를 복용하다 끊었다를 반복하는 경우
-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느껴서 처방 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중단하는 경우
- 저용량으로 불규칙하게 복용하는 경우
질문자님처럼 2년에 걸쳐 증상이 심할 때마다 간헐적으로 같은 항생제를 반복해서 사용해 오신 경우에는, 단순히 한 번의 복용 중단보다 반복적인 사용 패턴 자체가 내성에 더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라 담당 의사와 전체적인 치료 계획을 다시 점검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반복되는 원인을 함께 확인하고, 노르믹스 복용을 다시 할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지를 상의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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