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입니다.
현재 말씀하신 증상은 불안장애와 관련된 신체적 반응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복용을 중단한 이후로 증상이 심해졌다면, 약물 중단으로 인한 금단 증상이나 불안장애의 재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심장 두근거림, 숨이 차는 느낌, 심장 쪽 저림 등의 증상은 심리적 요인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과도 관련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과거에 스트레스와 관련된 흉통이 있었고, 현재도 흉부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심리적 요인 외에도 심장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흉통이 운동이나 활동과 연관되었거나, 담배를 피우는 습관이 있었다면 심혈관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음과 같은 조치를 권장드립니다:
- 심장 검사: 심전도(EKG), 심장 초음파, 혈액 검사(특히 콜레스테롤 및 혈당 수치) 등을 통해 심장 상태를 확인하세요.
- 정신건강 상담: 불안장애와 관련된 증상이 심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약물 복용 재개 여부를 논의해보세요.
- 생활습관 개선: 담배는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금연을 유지하시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세요.
- 심호흡 및 이완 요법: 불안 증상이 심할 때 심호흡, 명상, 요가 등을 통해 신체적 긴장을 완화하는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현재 증상이 심각하게 느껴진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심장과 관련된 검사를 먼저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심리적 요인과 신체적 요인을 모두 고려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